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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5월에 워싱턴 온다

방탄소년단(BTS)이 워싱턴에 온다.
소속사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21일, 방탄소년단이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월드투어 ‘BTS 맵 오브 더 솔 투어’(BTS MAP OF THE SOUL TOUR)에 들어간다면서 워싱턴 공연을 포함해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독일, 스페인 등 17개 도시에서의 37회 공연 일정을 밝혔다.
내달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MAP OF THE SOUL : 7)을 발매한 후 새 연작 ‘맵 오브 더 솔’을 타이틀로 내건 월드투어 대장정에 나서는 것으로, 다시금 전 세계 팬들과 만나며 인기 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워싱턴 공연은 5월 27일(수) 오후 7시30분 메릴랜드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하얏츠빌 소재 8만2,000석 규모의 레드 스킨스 홈구장인 페덱스 필드에서 열린다. 팬들을 위한 티켓판매는 2월 5일 오후 3시(미 동부시간) 시작되며 이때 티켓을 구입하기 위해서는 2월 2일 오후 4시까지 따로 멤버십을 내고 등록을 마쳐야 한다. 일반인을 위한 티켓 판매는 2월 7일 오후 3시 시작된다. 티켓은 티켓마스터(www.ticketmaster.com)에서 살 수 있다. 일반 티켓은 166달러에서 300달러 정도.

첫 테이프는 ‘홈그라운드’ 서울 공연으로 끊는다. 4월 11∼12일, 18∼19일 송파구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공연한다.
서울 공연 뒤 미국으로 건너가 샌타클래라, 로스앤젤레스(LA), 달라스, 올랜도, 애틀랜타, 뉴저지, 워싱턴 D.C를 거쳐 캐나다 토론토 무대를 밟는다.
이후 미국 시카고, 일본 후쿠오카를 훑고 유럽으로 건너가서 런던, 베를린, 바르셀로나에서 콘서트를 이어나간다. 유럽 일정이 끝난 뒤에는 다시 일본으로 건너와 오사카, 사이타마, 도쿄에서 팬들 앞에 선다.

<이창열 기자 – 미주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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